▲ KB손해보험이 29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직장 스포츠맨십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직장 스포츠맨십을 지녀달라고 당부했다.
KB손해보험은 29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KB손해보험 및 자회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고 최고가 되겠다는 챔피언 정신으로 팬(고객)을 기쁘게 할 선수가 돼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개최된 경영전략회의에서 KB손해보험은 올해 초 수립한 추진과제의 진행경과를 점검하고 하반기에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한 전략방향을 논의했다. 또 주 40시간 근무체계 시행 등에 따른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관련한 특강도 들었다.
KB손해보험은 디지털 기반 ‘로봇 자동화시스템’(RPA)을 확대해 본질적 비용구조를 혁신하기로 했다. 또 고객 편의성 관점의 디지털 플랫폼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신계약 가치 중심의 적정 매출을 통해 단기손익과 미래이익이 조화되는 경영방향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IFRS17 시행에 따른 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치경영을 지속하고 선제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 앞서 리더의 역할 성찰을 통해 각 포스트별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팀 단위 경쟁활동 ‘KB Code Racing’(KB코드레이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제약된 조건과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강한 실행력이 요구되며 그 실행의 원천은 리더라는 점을 자각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