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대구은행, 중국 칭다오농상은행과 5억 위안 규모 신용공여 협약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6-28 16:3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구은행, 중국 칭다오농상은행과 5억 위안 규모 신용공여 협약
▲ 김윤국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 부행장(왼쪽)과 류종보 칭다오농상은행장은 26일 중국 칭다오에 있는 칭다오농상은행 본점에서 ‘대구은행과 중국 칭다오농상은행의 5억 위안(850억 원)규모 신용공여(크레딧 라인)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중국 칭다오농상은행과 위안화 신용공여 및 인력교류 등 협력관계를 만들어간다.

김윤국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 부행장과 류종보 칭다오농상은행장은 26일 중국 칭다오에 있는 칭다오농상은행 본점에서 ‘대구은행과 중국 칭다오농상은행의 5억 위안(850억 원)규모 신용공여(크레딧 라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DBG대구은행이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두 은행 관계자를 비롯해 이명 중국 칭다오시 지방금융관리국 처장, 혜지광 칭다오한국공상센터 수석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 은행은 신용공여와 함께 DBG대구은행의 중국 상하이지점을 중심으로 지급결제업무, 위안화업무, 인력교류 등 공동성장을 위한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칭다오농상은행은 2012년 세워진 자산규모 2941억 위안(50조 원)의 중국 칭다오 대표 지역은행이다. 2019년 3월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DBG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중국 상하이지점의 위안화 자금조달이 수월해져 앞으로 중국에서 영업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DBG대구은행은 중국 상하이에 2012년 국내 지방은행 최초로 지점을 세웠다.

김윤국 부행장은 “칭다오농상은행과 협력해 대구은행이 중국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강화와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DBG대구은행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점과 캄보디아 DGB특수은행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고 미얀마 소액대출기관(MFI) 영업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