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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LG CNS 김대훈 대표, 다음카카오 이석우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우리은행 이광구 은행장. |
다음카카오의 결제서비스 카카오페이로 자동차세 등 각종 서울의 지방세를 낼 수 있게 된다.
다음카카오는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LGCNS, 우리은행과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를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지방세를 카카오페이로 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은 '핀테크 기반 간편결제 세금납부 양해각서'를 체결해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 결제방법에 카카오페이를 추가하고 앞으로 스마트폰 고지와 납부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서울시 지방세 납부 시스템인 이택스(etax.seoul.go.kr)나 세금 납부 앱인 에스택스(STAX)에서 카카오페이로 납부하기 메뉴를 선택한 뒤 카카오톡으로 오는 메시지의 안내를 따라 납부하면 된다.
다음카카오와 LG CNS는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를 적하고과 모바일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카카오페이 연동을 위한 개발운영관리와 지방세 수납내역 대사, ETAX 상담콜센터 운영을 맡는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를 도입하면 서울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세금을 낼 수 있다”며 “지방세, 전기요금에 이어 다양한 공과금 납부시스템을 구축해 카카오페이 사용성을 계속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의 결제채널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 가맹점 추가와 함께 공과금 납부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5월27일 한국전력공사와 ‘모바일 메신저’ 기반의 공공요금 청구와 수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