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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넥슨 오미영 게임 디자인 팀장, 김진만 디렉터, 장성경 사업 실장 |
“오직 재미있는 놀이터 같은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김진만 넥슨 디렉터는 넥슨의 신작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메이플스토리2는 넥슨의 대표적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이다. 2013년 타이틀 공개 이후 세 차례 테스트를 진행했고 오는 7월7일 오후 7시에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넥슨은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2’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쇼케이스에 메이플스토리2 개발을 총괄하는 김진만 넥슨 디렉터, 오미영 게임디자인팀장, 장성경 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 디렉터는 이날 티저영상, 정식 서비스 출시일 등을 공개하며 사용자 중심으로 메이플스토리2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2는 사용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콘텐츠가 중요한 만큼 사용자들과 화학적으로 결합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사용자들과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2는 블록으로 이뤄진 독특한 세계를 바탕으로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다이나믹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사용자 개개인이 의상이나 집을 만들 수 있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원작 '메이플스토리'와 차별화를 꾀했다.
김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2는 MMORPG이기도 하고 소셜게임, 때로 채팅게임이 될 수도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온라인게임만의 재미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2의 정식서비스는 7월7일 오후 7시이지만 29일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31일부터 캐릭터를 사전에 생성할 수 있다.
넥슨은 정식 서비스 전에 사용자를 위해 ‘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는 6월27일 안암동 화정체육관에서 열리고 777명을 초대한다. 넥슨은 추첨을 통해 선발된 사용자들에게 메이플스토리 2의 체험 기회와 ‘나만의 메이플스토리2 PC’를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