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창원공장, GM 제조공정 품질평가에서 사실상 최고 등급

▲ (왼쪽부터)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부문 총괄 부사장, 김선홍 한국GM 창원공장 본부장 등이 BIQ 레벨4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GM> 

한국GM 창원 공장이 GM의 제조공정 품질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GM은 24일 창원공장이 GM의 품질평가시스템인 제조공정 품질평가(BIQ)에서 레벨4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공장에서 열린 레벨4 수여식에는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부문 총괄 부사장과 김선홍 한국GM 창원공장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BIQ는 GM이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생산공장의 제조공정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1부터 5까지 레벨을 두고 있다.

레벨1은 결함이 공장을 떠나지 않는 수준, 레벨2는 단위공장을 떠나지 않는 수준, 레벨3는 팀을 떠나지 않는 수준, 레벨4는 결함이 공정을 떠나지 않는 수준이다. 최고 수준인 레벨5는 결함이 발생하지 않는 수준을 뜻한다. 

한국GM은 레벨5가 제조공정 품질평가에서 지향하는 이상적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레벨4를 받은 것은 최고 수준의 제조품질을 갖췄음을 입증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선홍 한국GM 창원공장 본부장은 “창원 공장이 제조공정 품질평가에서 레벨4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국내외 고객에게 제공해 창원 공장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