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은 17일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보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8년 '체.인.지'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활동 모습. <교보생명> |
교보생명이 청소년들을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행사를 연다.
교보생명은 17일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보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인.지’는 ‘체험 중심·인성 개발·지혜 함양’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리더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2016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36명이 참여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18일부터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4개월 동안 체험 중심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매주 ‘I(나)체인지, WE(우리)체인지’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I체인지’에서 토론·발표 등을 통해 개인 리더십 역량을 높이고 ‘WE체인지’에서는 팀 과제를 수행하며 올바른 협업방식을 배운다.
교보생명은 여름방학 때 3박4일 동안 한국·일본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발된 학생들이 일본 도쿄 야스다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과 일본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대영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4개월 동안 다양한 체험중심 활동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참사람 리더십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교육재단은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기로 했다.
리더십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럼, 특강 등 리더십 교육도 지속해서 진행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