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이동면 KT 사장이 8일 서울 강남구 국토정보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자원공사> |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 KT가 스마트도시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9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이학수 사장이 8일 서울 강남구 국토정보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최창학 국토정보공사 사장,
이동면 KT 사장과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자의 전문기술을 연계해 국가 스마트도시 시범사업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성에 협력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스마트도시 계획과 설계, 서비스 정보를 공유하고 도시 물 순환시스템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 등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위치기반 공간정보와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을 활용한 디지털 시각화 기술 적용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가 조성하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물 순환과 주거, 에너지 공급, 교통 등 설계정보는 국토정보공사가 위치기반 디지털 공간정보로 변환한다.
KT가 사물인터넷과 가상현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정보를 시각화하면 이를 도시 조성과 관리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실제 사물이나 공간의 정보를 디지털로 복제해 시각, 촉각 등으로 구현하는 차세대 ‘실감형 기술’과 대용량 데이터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개발에도 협력한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스마트도시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며 “국가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