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교보생명은 ‘강원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1억2천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 박치수 교보생명 상무(사진 오른쪽)가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왼쪽)에게 23일 서울 마포구 재해구호협회 회관에서 강원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교보생명은 11일부터 1주일 동안 성금 모금운동을 진행했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 별로 1만 원에서 5만 원까지 전자모금하는 방식으로 약 5400만 원을 모았다. 여기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1억2천만 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 속초 등의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 지역 재건사업에 쓰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온정이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전해져 이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