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의 자세한 사양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삼성전자 뉴스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폴드의 무게는 263g이며 두께는 펼치면 최대 7.5mm, 접으면 최대 17mm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월 미국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폴드를 처음 공개했을 때 무게와 두께 등의 구체적 사양은 밝히지 않았다.
갤럭시폴드의 화면 크기는 펼치면 7.3인치이고 접으면 4.6인치다.
갤럭시폴드에는 모두 6개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앞면에 1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안쪽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뒷면에는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로 이루어진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에 7나노급 공정 기반의 프로세서와 12GB 램과 512GB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했다.
엄지손가락이 닿는 측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배치했고 배터리 용량은 4380㎃h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5G통신을 지원하는 모델로 갤럭시폴드를 국내에 출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