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병원이 1일 암센터 개소식을 열고 있다. <중앙대병원> |
중앙대병원이 암센터를 열고 암 환자가 일주일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중앙대병원은 1일 암센터를 개소하고 하루만에 진료와 검사를 마치고 일주일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패스트트랙(One-Stop Fast Track)’ 진료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암센터는 다정관 2층에 마련됐다. 다학제 통합진료실과 중심정맥관 클리닉, 암유전자 클리닉, 재발암 클리닉, 암예방 클리닉 등을 갖추고 40여 명의 의료진이 암 전담 진료를 한다.
암 전담 코디네이터 간호사를 별도로 두고 암 환자가 콜센터에서 전담 코디네이터에게 직접 연결되도록 해 신속한 진료와 전문적 교육 및 상담을 돕는다.
종양협진클리닉을 운영하며 통합진료실에서 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이 빠르고 정확한 최적의 치료방침을 결정하게 된다.
신종욱 중앙대병원 암센터장은 “암 진단 후 수술이 결정되면 일주일 안에 수술을 시행해 전이로 인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불안감을 최대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