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산에 입주한 SK에너지의 대규모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다.
울산시청은 26일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CLX) 본관에서 SK에너지의 친환경제품 생산시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역 일자리 창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6일 협약식에는
송철호 시장, 박경환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 총괄부사장, 윤혁노 SK건설 하이테크(Hi-Tech) 사업부문장,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SK에너지 협력업체 대표 김재홍 동부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울산시 등 5개 기관과 기업은 양해각서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일자리 알선과 채용, 일자리 창출 참여기업에 행정적 지원 제공 등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SK에너지 친환경제품 생산시설 프로젝트에 지역민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한다.
SK에너지는 2020년 4월까지 울산콤플렉스에 저유황 선박 연료 생산설비(VRDS) 등 친환경제품 생산시설을 짓고 있다.
사업비 1조215억 원, 하루 평균 투입인력 2천 명에 이르는 대규모 공사다.
송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이 한 명이라도 더 채용되기를 바란다”며 “에너지산업의 부가가치를 더 높여서 고용을 창출하고 울산과 시민의 희망도 더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