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이 동남권 관문공항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나는 등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부산시청은 14일
오거돈 시장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을 방문해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을 알리고 25일 예정된 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회 등 주요 쟁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강훈식, 박재호, 서형수, 김철민, 박홍근, 윤호중 의원 등을 만났다.
부산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도 따로 만나 적극적 지원을 호소했다.
국회 출입기자들이 있는 정론관을 직접 찾아가 동남권 관문공항 홍보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앞으로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만나 국가 백년대계인 동남권 관문공항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설득하고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3일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부산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로부터 동남권 관문공항과 관련한 전폭적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