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찬 넥센 및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지주회사인 넥센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넥센그룹은 14일 최고경영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호찬 넥센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라, 배중열도 대표이사 사장

▲ 강호찬 넥센 대표이사 부회장 겸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배중열 넥센 총괄 부사장은 넥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넥센은 강병중 대표이사 회장, 강호찬 대표이사 부회장, 배중열 대표이사 사장 3인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된다.

강호찬 부회장은 1971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넥센타이어 재경팀으로 입사해 생산관리팀과 구매팀을 거친 뒤 경영기획실 상무와 영업본부 상무, 부사장, 전략담당 사장을 지냈다.

2009년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고 2013년부터는 넥센 대표이사도 맡았다. 
 
아버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넥센과 넥센타이어 공동대표이사를 맡아 그룹 경영을 이끌고 있다.  

배중열 부사장은 1958년 생으로 넥센 재경팀과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경영관리 총괄, 생산연구 총괄임원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