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가 일손이 필요한 사업장과 여성 인력을 연결해주는 ‘채움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1억3천만 원을 들여 추진되는 채움일자리사업은 틈새직종 발굴과 인력자원 구축을 통해 급히 일손이 필요한 사업장에 여성 인력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여수시가 주관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한다.
4월부터 급식조리사, 간병인, 통계조사원, 정리수납가 교육을 차례대로 진행한다.
8월에는 보건복지 재취업과정으로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자격소지 여성 20명을 뽑아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2018년 여성 109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여성 취업 교육훈련프로그램 6개 과정과 취업·창업교실, 여성일자리 박람회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펼칠 계획을 세웠다.
여수시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의 능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며 “여성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