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국제 섬유박람회의 효성티앤씨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이 효성티앤씨 섬유로 만든 원단을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효성> |
효성티앤씨가 고부가 섬유제품들을 앞세워 국제섬유박람회에서 새 판로 개척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9 대구 국제섬유박람회(PID)’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의 홍보에 힘을 쏟는다. 크레오라는 글로벌 스판덱스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다.
효성티앤씨는 "크레오라에코소프트는 일반 스판덱스보다 낮은 온도에서 제작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촉감도 부드럽다"며 "크레오라컬러플러스는 일반 스판덱스제품보다 색감이 더욱 선명하다"고 설명했다.
효성티앤씨는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등의 합성섬유제품도 홍보한다.
마이판아쿠아엑스는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으며 에어로히트는 빛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꿔 발열효과가 있다. 리젠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섬유로 환경친화적이다.
효성티앤씨는 의류용 섬유뿐만 아니라 탄소섬유 탄섬과 아라미드원사 알켁스 등 고부가 산업용 섬유도 함께 전시한다.
효성티앤씨가 대구 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2002년 첫 참가 이후 올해로 18년째다. 올해는 11개 고객사와 공동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는 고객 만족 극대화를 목표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접접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차별적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