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하노이 아그리뱅크 본부 회의실에서 2월21일 열린 ‘NH농협금융지주-아그리뱅크 경영진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4번째부터 응웬 투엣 쯔엉 아그리뱅크 이사,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부문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찐 응옥 칸 아그리뱅크 회장, 응웬 티 프엉 아그리뱅크 부행장, 띠엣 반 타잉 아그리뱅크 은행장, 팜 도안 브엉 아그리뱅크 부행장, 쯔엉 응옥 아잉 아그리뱅크 부행장.< NH농협금융지주 >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강조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화 방향을 찾기 위해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베트남과 미얀마,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돌아왔다고 3일 밝혔다.
김 회장은 “NH농협금융지주가 글로벌사업 후발주자로서 현지에 조기 안착하기 위해 무엇보다 현지 금융당국과 긴밀한 교감, 파트너십을 동반한 유연한 확장성, NH농협금융지주만의 차별화된 사업이 중요하다”며 “이번 출장 경험을 바탕으로 각 국가별 금융당국과 현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요건에 적합한 ‘맞춤식 글로벌 현지화(Customized Globalization)’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현지 거점들을 방문해 사업현황을 점검했다.
베트남과 미얀마, 캄보디아 3개 나라의 중앙은행 총재와 부총재들을 만나 NH농협금융지주의 농업금융과 농업정책보험을 소개하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째아 찬토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를 만나 현지 농협금융의 사업 확대에 필요한 캄보디아 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베트남 최대 은행인 아그리뱅크(Agribank)와 베트남 협동조합연맹, 미얀마 뚜(HTOO) 그룹 등 현지 협력사들을 방문해 경영진들과 협력사업의 진행 상황과 추가 협력과제도 논의했다.
김 회장은 방문한 현지 거점들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