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3월에 5G(5세대) 요금제를 출시해 실적이 좋아지고 티브로드 인수를 추진해 미디어사업부문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 주가 오른다", 5G 요금제와 티브로드 합병 모두 호재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SK텔레콤 목표주가를 4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6일 SK텔레콤 주가는 25만9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텔레콤은 3월 5G 통신 서비스를 일반 소비자에게 공개하면서 새로운 요금제를 통해 실적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3월 발표될 5G 요금제는 SK텔레콤 주가 상승의 가장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 LTE 서비스를 오랫동안 이용해온 우량 가입자들이 5G로 이동하면서 요금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앞으로 출시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5G 기능이 탑재되는 것도 SK텔레콤에 호재다.

김 연구원은 “향후 5G 스마트폰과 LTE 스마트폰의 성능 격차가 심해질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5G 스마트폰을 대거 구입하면서 5G 서비스 가입자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의 미디어부문 전망도 밝다. 

SK텔레콤은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티브로드 합병을 통해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을 높이고 케이블TV, IPTV 등 유료방송부문에서 경쟁을 덜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SK텔레콤은 2019년에 매출 17조5986억 원, 영업이익 1조539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28.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