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30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New ICT 콜라보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SK텔레콤 > |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사업 추진방향으로 5G 사업모델 발굴로 잡고 그 과정에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30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ADT캡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사의 각 사업부문 대표 임원과 우수 협력사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New ICT 콜라보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강자로 도약하기 위한 ‘New ICT 로드맵’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사업 추진방향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5G 사업모델 발굴 △5G 시대에 핵심이 되는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사업 로드맵 구성 △물리·정보 보안에서 양자암호통신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사업 계획 등을 제시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방안도 내놓았다.
SK텔레콤은 SK동반성장센터를 협력사에 개방하는 한편 협력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5G 기술을 개발하는 협력사에 동반성장펀드 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협력사들과 협업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상품을 내놓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고민해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강자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맹훈 와이드넷엔지니어링 대표는 “SK텔레콤의 New ICT 로드맵을 보며 SK텔레콤의 협력사로서 자부심을 느꼈다”며 “SK텔레콤과 5G 기술을 통해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