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최소 가입금액 500만 원의 '헤지펀드솔루션펀드' 판매

▲ KB자산운용이 ‘KB헤지펀드솔루션펀드’를 출시했다.

KB자산운용이 ‘KB헤지펀드솔루션펀드’를 출시했다.

KB자산운용은 28일부터 KB국민은행,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을 통해 KB헤지펀드솔루션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KB헤지펀드솔루션펀드는 멀티전략, 롱숏(매수와 매도를 동시에 구사하는 전략), 메자닌(채권과 주식의 중단 단계에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전략)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통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국내 헤지펀드를 60% 이상 편입한다. 또 해외 헤지펀드와 부동산펀드 등 대체투자자산에도 투자한다.

KB헤지펀드솔루션펀드는 수익률, 변동성, 위험지표 등 정량평가와 투자 프로세스, 업계 평판 등 정성평가를 반영해 우수한 헤지펀드를 10개 내외로 선별한 뒤 전략과 자산별로 비중을 최적화해 운용한다.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사모헤지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1억 원이지만 이 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 원으로 일반투자자들도 소액으로 가입할 수 있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철저한 피투자펀드(펀드가 투자하는 펀드) 모니터링과 주기적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