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 반대의견 내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1-08 17:1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지정에 반대의견을 내놨다. 

금융위원회는 8일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금융감독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는 데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금융위,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 반대의견 내놔
▲ 금융위원회는 8일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금융감독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는 데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1월 말에 올해의 공공기관 지정안을 결정한다.

금감원은 2018년에 채용비리, 방만운영 등이 지적되며 공공기관 지정이 논의됐지만 금융위의 반대로 올해 다시 논의하게 됐다.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로부터 예산안 관리를 받게 된다.

금융위는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을 막기 위해 지난해 공운위의 경영개선 권고를 이행하기 위해 2019년 금감원 예산안을 전체적으로 2% 삭감한 3556억 원으로 결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금감원은 예산 삭감과 함께 금융위로부터 조직을 축소하라는 요구를 받고 10년 동안 3급 이상 상위직 직원 비율을 35%까지 줄이기로 방침을 정했다.

조직 축소 방침에 따라 2018년 16개 팀장 자리를 없앴고 2019년에도 15개를 더 없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