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보고서를 국내외 금융정보 분석 플랫폼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코인원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인원 리서치센터의 보고서를 ‘블룸버그 터미널’과 ‘에프앤가이드’에 가상화폐 거래소 최초로 등재한다”고 밝혔다.
▲ 코인원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인원 리서치센터의 보고서를 ‘블룸버그 터미널’과 ‘에프앤가이드’에 가상화폐 거래소 최초로 등재한다”고 밝혔다. 에프앤가이드는 3일부터 코인원의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에프앤가이드에 제공하는 코인원 보고서. <코인원> |
블룸버그 터미널은 세계 최대 금융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금융 관련 뉴스 분석, 주가 정보, 실적 지표, 경제 지표 등을 제공하고 가상화폐 정보도 제공한다.
에프앤가이드는 국내 금융사들이 투자 정보를 분석하는 데 활용하는 금융 정보 인터넷 사이트다.
코인원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증권사 및 투자은행들이 활용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블룸버그 터미널 등에 보고서를 제공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업계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코인원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프앤가이드는 3일부터 코인원의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등재 이틀 만에 에프앤가이드 사이트의 급상승 검색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원 관계자는 “가상화폐시장은 확실한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다”며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가상화폐시장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올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