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코리아가 오는 4월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폴로 부분변경모델을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폴로는 2013년 국내에 처음 출시될 당시 높은 연비로 화제를 모았던 폴스크바겐의 소형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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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에 출시되는 폴크스바겐 신형 폴로 |
폴크스바겐코리아는 17일 폴로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폴로를 공개한다.
신형 폴로는 기존 1.6 TDI 엔진 대신 신형 1.4 TDI 엔진이 탑재되고 7단 DSG 변속기가 장착된다.
신형 폴로의 최고출력은 90마력이고 연비는 유럽연비기준으로 1리터당 31.25km
다.
스톱-스타트 시스템 등 블루모션 테크놀로지 기술, LED 전조등, 각종 편의와 안전사양이 추가됐다.
토마스 쿨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형 폴로는 동급 세그먼트에서 경쟁자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한 성능과 다이내믹한 주행감성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폴로는 1975년 출시 후 40년 동안 세계에서 1600만 대가 팔린 콤팩트 해치백이다.
국내에서 2013년 4월 출시된 이후 2014년 7월까지 약 17월 동안 모두 2633대가 판매됐다. 폴로는 출시 당시 2490만 원의 가격과 국내연비기준 1리터당 18.3km의 복합연비로 화제를 모았다.
폴로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네이버가 선정하는 2013년 ‘4월 이달의 차’를 수상했다.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한 제1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이산화탄소 저감상을 받기도 했다.
폴로는 골프가 2013년 7월 출시되자 국내 판매량이 급속히 줄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014년 7월부터 판매를 중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