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 부과하던 최저 수수료와 최소 주문금액을 각각 없앴다.
키움증권은 26일부터 미국 주식의 최저 수수료 및 최소 주문금액을 폐지했다고 27일 밝혔다.
▲ 키움증권은 26일부터 미국 주식의 최저 수수료 및 최소 주문금액을 폐지했다고 27일 밝혔다.<키움증권> |
최저 수수료는 소액을 주문하더라도 내야 하는 수수료로 소액 투자자 및 분할매수 투자자들에게 불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미국 주식 1주를 키움증권의 홈트레이딩 시스템인 ‘영웅문W HTS’를 통해 사들이면 최저 수수료 7달러가 부과됐다.
앞으로는 최저 수수료 7달러는 붙지 않고 온라인 수수료만 부과된다.
미국 주식 매수 최소주문금액(100달러)도 없어져 100달러 미만의 미국 주식도 매수할 수 있게 돼 소액 투자자 및 분할매수 투자자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윤주익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장은 “최저 수수료와 최소 주문금액 폐지를 통해 미국 주식 거래를 주저했던 고객들이 해외 주식투자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