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 주식 대여 서비스를 증권업계 최초로 시작한다.

신한금융투자는 리테일(소매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주식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일반투자자에게 해외주식 대여서비스 시작

▲ 신한금융투자 기업로고.


해외 주식 대여 서비스는 해외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가 그 주식을 다른 투자자에게 빌려주고 그에 따른 대여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다. 

투자자 주식을 빌려준 상태에서도 일정조건으로 주식을 팔 수 있으며 배당 등 주주 권리를 누릴 수 있다.

다만 주식 소유에 따른 의결권이나 주식매수청구권은 행사할 수 없다.

주식을 빌린 투자자는 공매도, 매매 거래의 결제, 차익·헤지 거래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펼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 주식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 것을 기념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규모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