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7일 업무협약을 맺고 페이민트가 보유한 스마트 오더, QR코드 결제 서비스의 상호 연동을 위한 규격 개발과 공동 가맹점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간편결제 스타트업 페이민트와 ‘간편결제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마트 오더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리 상품이나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대기시간 없이 매장에서 바로 상품을 수령할 수 있어 고객에게는 시간 절약, 가맹점에게는 빠른 회전율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간편결제서비스인 ‘리브뱅크페이’를 운영 중이며 12월 시작되는 제로페이 시범사업에 참여해 가맹점과 고객 기반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페이민트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생활금융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KB 이노베이션 허브’ 선정 ‘KB스타터스’ 기업이다.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금융위원회의 규제샌드박스사업의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해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