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목표주가가 올랐다.

2019년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상향, 내년 출시 새 모바일게임 3종 기대 커져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일 43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2017년 리니지M의 성공으로 엔씨소프트의 개발력이 증명됐다”며 “이번 3종의 모바일게임은 리니지M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토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쉽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2019년 리니지2M과 블레이드&소울2, 아이온템페스트 등 대형 모바일게임 3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모바일게임 리니지M을 통해 여전히 견고한 매출을 내고 있다. 특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2017년 9월부터 꾸준히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 출시로 사용권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290억 원, 영업이익 612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7% 줄지만 영업이익은 4.7% 늘어나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2019년 PC게임인 프로젝트TL의 비공개 시험운영도 진행한다. 이르면 2020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