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우 신한은행 부행장(가운데)과 신한은행 직원들이 10월3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제13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10월31일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제13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부문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공모전’은 국민들의 금융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금융교육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보급하기 위한 행사다.
신한은행은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은행 다녀오겠습니다!’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은행 다녀오겠습니다!’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행동 특성을 연구해 학교에서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강의, 학생들이 반복을 통해 개념 인지가 가능하도록 구성한 활동과 보드게임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발달장애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신한청소년금융교육센터 체험장 교육도 실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과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광화문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진로직업체험교육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체험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북한 이탈 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