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반등했다. 주요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냈다고 발표한 덕분이다.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1.13포인트(1.63%) 상승한 2만4984.55에 거래를 마쳤다.
▲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1.13포인트(1.63%) 상승한 2만4984.55에 거래를 마쳤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9.47포인트(1.86%) 오른 2705.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9.93포인트(2.95%) 급등한 7318.34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전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급락하는 등 극심한 혼란을 겪었는데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와 트위터, 테슬라 등이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발표하며 반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8%, 트위터는 15.4%, 테슬라는 9.1% 주가가 급등했다.
미국 주택 판매지수 지표가 좋아진 점도 주가 반등에 보탬이 됐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9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0.5% 증가한 104.6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