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태풍 지나가자 '물폭탄', 기상청 "주말까지 전국에 비 계속"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8-08-27 18:3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태풍이 지나가고 전국 곳곳에 '물 폭탄'이 쏟아졌다. 중부 지방은 목요일, 남부 지방은 금요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6일 밤부터 27일 오후까지 강수량을 보면 경상도, 전라도에서 400mm 안팎의 누적 강우량을 보였다”며 “특히 전남지역은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차가 잠기는 등 폭우 피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태풍 지나가자 '물폭탄', 기상청 "주말까지 전국에 비 계속"
▲ 27일 오전 광주 남구 방림동 일대가 한꺼번에 쏟아진 국지성호우에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28일까지 남부 지방은 최고80mm의 비가 내리고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은 20~60mm가량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27일 밤에는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물폭탄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 오는 지역에는 돌풍도 불 수 있다. 

28일 아침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대구 23도 등이며 낮 기온은 서울 27도, 강릉 24도, 남부지방은 30도 등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빠져나가고 북쪽에서 찬 고기압과 남쪽에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만나 비구름을 형성해 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졌다”며 “두 고기압은 기온과 습도 등 성질이 서로 다르고 힘이 비슷해 한반도에 정체해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런 상황에 대만 쪽에서 수증기가 유입돼 비의 강도가 더 세졌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