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30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사 TMS카디프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천㎥급 대형 선박으로 파악됐다. 인도시점은 2021년인 것으로 보도됐다.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이번 수주는 올해 4월 TMS카디프로부터 수주했던 LNG운반선 2척에 따른 옵션계약이 발효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당시 LNG운반선을 척당 1억8500만 달러에 수주하며 천연가스와 디젤오일을 둘다 연료로 쓸 수 있는 엔진 X-DF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탑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 가격도 X-DF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가 탑재되며 가격은 1억8500만 달러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30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사 TMS카디프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천㎥급 대형 선박으로 파악됐다. 인도시점은 2021년인 것으로 보도됐다.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이번 수주는 올해 4월 TMS카디프로부터 수주했던 LNG운반선 2척에 따른 옵션계약이 발효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당시 LNG운반선을 척당 1억8500만 달러에 수주하며 천연가스와 디젤오일을 둘다 연료로 쓸 수 있는 엔진 X-DF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탑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 가격도 X-DF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가 탑재되며 가격은 1억8500만 달러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