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이 2일 GS25나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항공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
GS25나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도 티웨이항공 항공권을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2일 회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항공권을 예매하는 과정에 ‘편의점 결제’방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소비자들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한 뒤 GS25나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방문해 수납번호를 내보이고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티웨이항공은 편의점 결제체계를 도입해 외국인 등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 방식으로 항공권을 결제하기 어려운 소비자들 편의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애초 페이팔과 카카오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등을 항공권 결제체계에 적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편의점 결제체계를 추가 적용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항공권 결제방식을 계속 추가해 항공권 구매과정에서 소비자 편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과 GS리테일은 새 결제체계 도입을 기념해 2일부터 31일까지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GS25에서 항공권을 결제한 소비자들에 추첨을 통해 사이판 왕복 항공권이나 항공권 1만 원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