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31일부터 시작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처음 치르는 전국선거인 6·1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31일부터 6월12일까지다.
▲ 31일 전주시 KT남전주지점 네거리에서 김승수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가 유세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
이번 선거는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을 선출하며 전국 12곳에서는 국회의원 재보선도 함께 치러진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는 31일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출정식을 시작으로 유세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등 지도부는 3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천안에서 출발해 영남을 거쳐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선거 지원 활동을 한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지도부도 같은 날 일제히 유세 지원에 나선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일반 유권자도 공개 장소에서 후보자 지지를 호소하거나 전화, 인터넷, 이메일, SNS,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단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과 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