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와 관세 포탈, 외국환거래법 혐의와 관련해 대한항공의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관세청 인천본부 세관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 협력업체에 조사요원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업체는 대한항공에 기내식을 납품하는데 창고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물품을 보관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이 업체 창고에 보관된 2.5톤 트럭 한 대 분량의 물품을 압수했고 물품의 밀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관세청 인천본부 세관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 협력업체에 조사요원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 4월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전산센터에서 관세청 직원들이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뉴시스>
이 업체는 대한항공에 기내식을 납품하는데 창고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물품을 보관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이 업체 창고에 보관된 2.5톤 트럭 한 대 분량의 물품을 압수했고 물품의 밀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