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우리PE) 대표이사에 김경우 전 노무라증권 본부장이 올랐다.
우리PE는 22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투자전문가 김 전 본부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 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이사. |
우리PE는 우리은행의 100% 완전자회사다.
김 대표는 JP모건, 모건스탠리에서 채권발행(DCM), 인수합병(M&A) 등 투자은행(IB)업무를 담당했고 노무라증권 홍콩법인에서는 한국 해외채권시장 본부장(Managing Director)을 맡았다.
노무라증권에서 일했을 당시 여러 금융기관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분야에서 성과를 내 노무라증권이 2017년 사상 최대 이익을 낸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우리PE는 2005년 10월 설립된 사모펀드 전문운용사다.
우리PE는 2016년 7월부터 전문사모집합투자업까지 진출해 현재 약정액 기준 3500억 원 규모의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5개 설립·운용하고 있다.
우리PE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금융 전문가인 김 대표가 새롭게 우리PE의 수장으로 오른 만큼 앞으로 차별화된 투자전략을 만들어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