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우원식 "이명박은 대통령 되지 말았어야, 구속은 사필귀정"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3-20 15:5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두고 “대통령이 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만시지탄(때늦은 한탄), 사필귀정(모든 일은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감)이라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3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원식</a> "이명박은 대통령 되지 말았어야, 구속은 사필귀정"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과 이명박 전 대통령.

BBK 주가 조작 등 영장에 적힌 혐의가 모두 사실이라면 2007년 당시 이 전 대통령은 중범죄자였다는 것이다. 

우 원내대표는 “영장대로라면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자리를 사리사욕과 매관매직 등으로 악용한 대가를 두고 법의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110억대 뇌물, 350억 대 비자금 등 혐의만 해도 열두 가지”라고 비판했다.

구속 여부를 두고 우 원내대표는 직전 대통령 두 명이 연달아 구속 대상에 오른 것이 참담하다면서도 구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 전 대통령은) 혐의 사실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만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고 이럴 때 보통 사람들은 구속된다”며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