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부산시 해운대구의 주거복합단지 조성사업 엘시티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4명이 사망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경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A동의 53층 높이에서 일하던 노동자 3명이 추락했다.
 
포스코건설 시공하는 부산 엘시티 사업장에서 노동자 4명 사망

▲ 부산 엘시티 공사장에서 2일 오후 2시경 노동자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이들은 외부유리 설치작업을 하다가 작업기계와 함께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공사장 구조물인 안전판도 함께 추락해 지상에서 일하고 있던 노동자 1명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포스코건설 시공하는 부산 엘시티 사업장에서 노동자 4명 사망
포스코건설 시공하는 부산 엘시티 사업장에서 노동자 4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