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 소환을 이틀 앞두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이 전 의원은 24일 오후 외부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대화 도중 쓰러져 곧바로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명박 형 이상득, 검찰소환 앞두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

▲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3시경 심혈관계 질환으로 쓰러져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응급조치를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의원은 26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정됐다.

이에 앞서 검찰은 이 전 의원에게 24일 출석할 것을 요구했는데 이 전 의원은 건강문제와 준비부족 등을 이유로 조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 전 의원은 2011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