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사내 호칭을 ‘님’으로 일원화하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든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1일 “일반 사원부터 임원까지 모두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구성원 사이에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사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도 ‘박정호 사장님’이 아닌 ‘박정호 님’으로 불리게 된다.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먼저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 곳은 LG유플러스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사내 상호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보고서 분량도 한 장으로 제한하는 등의 조직문화 혁신 5개 방안을 제시했다.
SK그룹은 최근 계열사별로 직급체계를 단순화하고 호칭도 일원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인사와 함께 그동안 부문장과 본부장, 그룹장 등으로 나누어지던 호칭을 모두 ‘담당’으로 통일했다. 지주사 SK는 현재 PL(프로젝트 리더)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SK C&C부문은 지난해 3월 직급을 선임·수석·위원으로 단순화했고 SK네트웍스도 지난해 직급을 2단계로 나누고 호칭은 매니저로 통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SK텔레콤 관계자는 11일 “일반 사원부터 임원까지 모두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은 구성원 사이에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사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도 ‘박정호 사장님’이 아닌 ‘박정호 님’으로 불리게 된다.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먼저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 곳은 LG유플러스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사내 상호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보고서 분량도 한 장으로 제한하는 등의 조직문화 혁신 5개 방안을 제시했다.
SK그룹은 최근 계열사별로 직급체계를 단순화하고 호칭도 일원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인사와 함께 그동안 부문장과 본부장, 그룹장 등으로 나누어지던 호칭을 모두 ‘담당’으로 통일했다. 지주사 SK는 현재 PL(프로젝트 리더)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SK C&C부문은 지난해 3월 직급을 선임·수석·위원으로 단순화했고 SK네트웍스도 지난해 직급을 2단계로 나누고 호칭은 매니저로 통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