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통3사를 통해 출시한 2018년형 ‘갤럭시A8’을 2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5일 출고가 59만9500원의 갤럭시A8를 정식 출시했는데 이통3사는 최대 20만 원 후반대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 삼성전자 2018년형 ‘갤럭시A8’ 시리즈. |
KT가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매겼다.
KT는 10만 원대 요금제에서 27만6천 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실제 구매가격은 28만2100원으로 떨어진다.
6만 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24만 원의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통해 실구매가가 32만3500원으로 떨어진다. 3만 원대 요금제에는 12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매겼다.
SK텔레콤은 10만 원대 요금제에 21만6천 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35만1천 원에 갤럭시A8을 구매할 수 있다. 6만 원대 요금제에는 지원금 18만2천 원을, 3만 원대 요금제에는 14만6천 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에서'T 삼성카드2 V2' 카드로 장기할부 서비스를 이용해 갤럭시A8을 구매하면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4개월과 36개월 장기할부 수수료율은 각각 연 5.9%, 연 7.0%다.
LG유플러스는 최대 요금제인 8만 원대 ‘스페셜C’로 가입하면 35만9500원에 갤럭시A8을 살 수 있다. 6만 원대 요금제 실구매가는 35만9500원으로 최대 요금제 가격과 같고 3만 원대 요금제의 지원금은 12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