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네번째)이 9월29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 본관에서 뜨람 이우 뜩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장관(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협력논의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가 캄보디아 우체국과 협력해 현지 소액대출업에 진출한다.
NH농협금융은
김용환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 본관에서 뜨람 이우 뜩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장관을 만나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캄보디아 우정통신부는 전국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우체국을 활용해 현지인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산업을 활성화하고 농촌지역 개발에 기여할 방안을 찾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의 금융서비스 사업을 돕는 동시에 현지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소액대출업을 하는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와 실무 협의를 지속하고 협력방안이 구체화되면 업무협약(MOU)을 맺기로 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뜨람 이우 뜩 장관이 NH농협금융을 찾은 것은 9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며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와 협력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