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을 일본에 내놓는다.
넷마블게임즈는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리니지2레볼루션 쇼케이스에서 리니지2레볼루션이 일본 구글, 애플 양대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에 8월23일 출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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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즈는 6일 일본 도쿄에서 리니지2레볼루션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
넷마블게임즈는 6일 이용자, 미디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니지2레볼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행사는 2시간 반 동안 진행됐으며 일본 인터넷 방송채널인 니코니코, 유튜브, 트위터 등 5개 인터넷 채널에 생중계됐다. 5개 채널 통합 조회 수는 200만 건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수 넷마블게임즈 일본법인장은 “일본 이용자들을 위해 혈맹던전, 파티던전 등 서로 협력해 플레이하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리니지2레볼루션의 사전등록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넷마블게임즈는 4월28일부터 사전등록을 실시했는데 90여 일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일본에서 주목받는 모바일게임의 경우 사전등록 참가자는 70만 명, 50만 명 규모로 100만 명은 이례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넷마블게임즈는 현지상황에 맞게 일본판 리니지2레볼루션의 콘텐츠와 디자인을 다듬고 있다. 광고모델로 유명 록가수 야자와 에이키치를 발탁해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일본 출시에 앞서 6월 아시아 11개국에 리니지2레볼루션을 출시했다. 일본 출시 이후에는 북미와 유럽,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