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자원공기업 3사가 자원개발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자원개발협회는 가스공사와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와 함께 ‘자원개발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맺는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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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김정래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영민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자원개발 관련기업과 단체들이 협력을 위해 만든 조직이다. 현재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가스공사, GS에너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50곳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외자원개발협회와 가스공사를 비롯한 세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개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공기업이 쌓아온 노하우를 민간부문에도 전파하기로 했다.
세 회사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사진을 구성하면 해외자원개발협회가 7월부터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자원매장량 평가, 채광설계, 경제성 평가, 투자사례 분석 등 해외자원개발의 단계별 전문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고용보험 가입대상자인 사람은 소속된 사업장이나 직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교육신청이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