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위성호, 신한카드에서 카드DNA 버릴 각오 주문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4-10-12 17:4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IT기업이 모바일금융에 뛰어드는 등 결제시장의 변화 속에서 “카드 DNA(유전자)를 버릴 각오로 스마트(smart)를 지향할 시점이 왔다"고 변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1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위 사장은 지난 10∼11일 충북 충주에서 125명의 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전사 대토론회에서 "카드사들이 더는 플레이트(plate)에 국한되지 말고 스마트를 지향할 시점이며 20년 넘게 체득한 카드DNA까지 버릴 각오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성호, 신한카드에서 카드DNA 버릴 각오 주문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이는 최근 통신사와 모바일서비스업체 등이 결제시장에 활발히 뛰어들면서 카드사의 위상이 낮아지고 있는 데 대해 적극 대응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 사장은 특히 해외 결제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사례로 들면서 변화를 주문했다. 위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아마존과 이베이 등에서 직접 구매하는 과정을 체험해 볼 것을 권유하며 이런 변화에 맞춰 새로운 시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병법서인 '오자병법'을 인용하며 독한 승부근성으로 무장하는 '독기'와 환경변화에 대응체계를 갖추는 '경계', 새로운 시장 환경과 신기술에 빠르게 익숙해지는 '적응'을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