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본점을 서울 을지로로 옮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1월에 신한카드 본점을 을지로로 옮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을지로 파인에비뉴빌딩으로 본점 이전 결정  
▲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새 본점은 서울 을지로3가 파인에비뉴빌딩에 마련됐다.

신한카드는 2007년 LG카드를 합병한 뒤 서울 중구에 있는 포스트타워를 사용해왔는데 10년 만에 본점을 이전한다.

신한카드는 꾸준히 본점 이전을 추진해왔는데 업무공간이 좁았기 때문이다.

특히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취임한 뒤 조직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본점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삼성화재 본관빌딩을 사들여 사옥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최근 어려워진 경영환경 등을 감안해 임대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