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상장 안건을 승인했다.

카카오는 14일 제주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을 열고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와 코스피 이전상장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상장 승인받아  
▲ 임지훈 카카오 대표.
카카오는 심사 등을 거쳐 올해 3분기 안에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카카오는 2014년 10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우회상장했다.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14일 종가기준 7조 2119억 원으로 코스닥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카오가 코스피로 이전할 경우 이날 종가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44위에 해당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