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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부발전이 6월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PTBS에너지와 수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네 번째로 수력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을 따냈다.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곽병술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과 김재무 PTBS에너지 사장을 포함한 각 기관 임직원들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현지업체 PTBS에너지와 공동으로 왐푸(45㎿), 땅가무스(55㎿), 시보르빠(114㎿)에 이어 북부 수마트라주에 80㎿ 규모의 수력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수마트라 수력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증하며 향후 인니전력공사(PT.PLN)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총 4000㎿에 달하는 발전설비를 운영하게 된다.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2014년과 2015년에 화력발전소 가동률 실적 1, 2위를 각각 기록하며 주요 민간발전사업자로 자리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