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같은 국산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이 출시된다.
엠게임은 증강현실 모바일게임 ‘캐치몬’을 30일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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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게임이 30일 출시하는 증강현실 모바일게임 '캐치몬'. |
‘캐치몬’은 포켓몬고처럼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접목시킨 모바일게임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포켓몬고처럼 현실 속 다양한 지역에서 캐릭터 생물인 ‘소환수’를 수집하고 육성한다.
캐치몬에서 소환수를 잡는 방식은 ‘포켓몬고’와 다르다. ‘포켓몬고’가 몬스터볼을 던져 ‘포켓몬’을 잡는 방식이라면 ‘캐치몬’은 화면을 직접 만지면서 소환수의 체력을 깍아 수집하는 방식이다.
엠게임은 소환수를 키우는 것 외에도 팀플레이를 통해 보스를 집단사냥하거나 이용자끼리 근거리 전투를 벌이는 등 롤플레잉게임(RPG)요소를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포켓몬고의 ‘포켓스탑’처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장소로 ‘쉼터’가 있다. 쉼터는 현재 2만5천여개가 등록돼 있다.
엠게임은 관계자는 “캐치몬은 2월22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 8일만에 10만 명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