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5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3.81%(1만250원) 떨어진 25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장중 3%대 내려, 국제유가·채권금리 상승에 SK하이닉스도 하락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1일 오전 장중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주가는 3.71%(1만 원) 낮아진 25만9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는 4.05%(7만5천 원) 하락한 177만8천 원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시장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 1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6.69% 올랐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6.34% 상승했다.

미국이 최근 이란 유조선 5척을 격침시키고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관한 우려가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채금리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경계감에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현지시각 10일 장중 4.95%를 넘어서면서 2023년 10월26일(4.9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간밤 미국 증시 3대 지수인 다우존스(-0.60%) S&P500(-0.58%) 나스닥(-0.65%)지수도 모두 하락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