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제약사로수터 3500억 원이 넘는 일감을 따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3507억7329만7800원 규모의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3508억 규모 위탁생산계약 맺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소재 제약사와 3508억 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계약금액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의 7.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7월22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다.

고객사와 위탁생산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 종료일은 두 회사의 합의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창립 이후 누적 수주액은 219억 달러가 됐다. 올해 공시 기준으로는 모두 6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월 가동한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과 올해 3월 인수한 6만 리터 규모의 미국 록빌 공장을 포함해 모두 84만5천 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앞으로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6~8공장을 건설해 생산능력을 138만5천 리터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항체의약품과 메신저리보핵산(mRNA)에 이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펩타이드로 위탁개발생산 사업영역도 넓히고 있다. 올해 3분기 안에는 네덜란드에 유럽 영업사무소를 열기로 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