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노사가 2026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재도출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9일 수정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10일 노조의 임시대의원대회를 거쳐 15~16일 이틀 동안 총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현금·주식 각 50%' 새 잠정합의안 마련, 노조 15~16일 찬반투표

▲ SK하이닉스 노사는 9일 수정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10일 노조의 임시대의원대회를 거쳐 15~16일 이틀 동안 총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잠정합의안의 골자는 성과급을 현금 50%·자사주 50%로 지급하는 것이다. 직전 잠정합의안의 지급 비율이었던 현금 40%·자사주 60%보다 현금 지급 비율이 높아지고, 자사주 지급 비율이 낮아졌다. 

주식 선택 비율은 구성원 선택에 따라 50%에서 최대 100%까리 10% 단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된 성과급 중 2027년과 2028년으로 밀렸던 지급분을 선지급해 성과급 지급 방식 전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한다.

주택대출 지원도 '기혼 가구 대상'에서 '한부모 가정'까지로 확대한다. 

앞서 지난 8월 노사는 임금 6.3% 인상과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방식 등을 담은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같은 달 25일 조합원 총투표에서 25표차로 부결됐다. 김나영 기자